대구MBC NEWS

R]삼성, 두 남자의 의미있는 2017년 도전!

석원 기자 입력 2017-01-09 12:55:40 조회수 0

◀ANC▶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오늘 시무식을 열고 2017년 공식 일정에
돌입했습니다.

역대 최악의 한해로 기억될
2016년을 뒤로 하고
새해 각오를 다지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특히 새로 감독을 맡은 김한수 감독과
올시즌을 끝내고 은퇴하기로 한
이승엽 선수의 도전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석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2017년, 모든 것이 새롭게 바뀐 삼성.

새 변화의 상징처럼 사령탑에 오른 김한수
감독은 선수들간의 경쟁과
선수 한명 한명의 잠재력에 집중합니다.

◀INT▶ 김한수 감독 / 삼성 라이온즈
"경쟁과 잠재력을 끌어내서 선수들 간,
레벨을 올리고 좀 활기찬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외부 FA와 외국인 선수와 같은 기대전력도
있지만, 내부 FA를 놓치는 등 빠진 전력도
많은 삼성.

김한수 감독에겐 만만치 않은 데뷔시즌이
될 전망입니다.

◀INT▶ 김한수 감독/삼성 라이온즈
"누가 가든 아쉬움은 마찬가지라 생각하고
제 생각은 투수에 중점을 많이 두었기 때문에
당연히 (FA보상 선수로)야수가 빠져나갈 걸
예상했고, 지금 있는 선수들에서 전력을
극대화시켜서 올시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S/U)김한수 감독이 새로운 시작을 준비한다면,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에겐 긴 여정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시즌을 끝내고 은퇴하기로 선언한 가운데
일찍 훈련을 시작한 이승엽.

◀INT▶ 이승엽 선수/ 삼성 라이온즈
"몸 상태는 너무나 좋은 편이고, 이제 1년
남았다고 생각하니 야구가 더 좋아지네요.
몸 상태도, 마음도, 밝아진 거 같습니다."

지난해 아쉬움의 설욕을 다짐한 삼성의 전설,
한국시리즈라는 구체적 목표를 밝힙니다.

◀INT▶ 이승엽 선수/ 삼성 라이온즈
"우리 선수들과 다시 한번 한국시리즈를
가고 싶고, 이 좋은 야구장, 이 좋은 환경에서
야구하기 때문에, 이 대구야구장에서
꼭 한국시리즈를 해보고 싶습니다."

새로운 시작과 마지막 시즌이 교차하는 2017년.

팬들은 두 남자의 도전 사이 달라진 모습,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석원 sukwon@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