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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새해 출근 첫 날입니다.
한 해를 시작하며 새로운 다짐과 결단들
많이 하셨을텐데요.
저희 대구mbc뉴스도 더욱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여]
올 한 해를 시작하며 개성있고 참신한
시무식이 곳곳에서 열렸는데요.
대구시민들은 어떤 새해 소망을 하고 있는지
들어봤습니다.
첫 소식, 양관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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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도시철도 임직원 60여 명이
새해 첫 출근길을 책임질 열차를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녘에 미리 점검합니다.
올 한해 안전 운행을 기원하기 위해
도시철도공사의 시무식은
차량기지에서 열렸습니다.
◀SYN▶대구도시철도공사
"우리는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해 모든 시설물 및 장비의 안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한다."
2017년 새해를 맞아
구청에서도 이색 시무식이 열렸습니다.
주민과 직원들은 올 한해 구청 목표인
경제, 교육, 결혼을 주제로 뮤지컬을 선보이며,
새해 소망을 함께 다짐했습니다.
◀INT▶이태훈/달서구청장
"우리 천백 공무원들이 달서구민을 섬기고자
하는 마음을 다지고 힘찬 출발을 하기 위해서 준비를 했습니다."
시청에서도 시장 주재로
미래를 준비하는 시정과 공직 내부 혁신을
강조하는 시무식이 열렸습니다.
시민들도 새해 첫 근무를 시작하며
더 나은 한해를 염원했습니다.
대구 동성로에서 6년째 여성화를 파는
정윤호 씨는 올해는 경기가 조금은 더
살아나길 기원했습니다.
◀INT▶정윤호/자영업
"장사하는 사람이 경기 좋아지는 것 말고
원하는 게 더 있겠습니까. 나라가 아무래도
시끄럽고 하니까 경제적으로 많이 힘들고
하니까."
지난해 국민에게 큰 실망을 안겼던 정치가
올해는 제 역할을 하길 요구하는 목소리도
나왔습니다.
◀INT▶석성연/택시기사
"나라가 시끄러우니까 나라가 좀 조용하고
두루두루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은 각자의 일터에서
갖가지 방식으로 활기차게 새해를 열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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