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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나 연극 같은 공연은
대부분 저녁 시간에 열리는데요.
오전에 마련된 음악공연에도
많은 관객이 몰리며
문화적 갈증을 해소해주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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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첫째 화요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대구의 아침 콘서트'입니다.
1년동안 선보인 클래식과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음악을 한 무대에 올리고 있습니다.
공연 취약시간대로 알려진 오전 시간이지만
천석 가운데 800석 가까이가 찼습니다.
◀INT▶임옥희/대구시 두류동
"기획한 모든 공연들이 거의 다 괜찮았습니다. 다양한 출연자들이 나오셔서 수준높은 공연들을 잘해주셨습니다."
클래식을 위주로 국악과 영화음악까지
장르를 넓히고 해설을 더해준 덕분에
이 콘서트의 매니아층은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INT▶황찬구/대구시 대곡동
"직장 다니는 젊은 사람들은 오전에 오기
힘들잖아요. 나같은 경우는 음악을 좋아해서
오니까 시간도 많고 여러가지로 좋아요"
올해 4월부터 아침 공연을 도입해
적잖은 성과를 거두면서
내년에는 더 많은 관객들을 위한 무대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INT▶최현묵 관장/대구문화예술회관
"내년에도 대구의 아침 콘서트는
대구의 서쪽뿐 아니라 대구 동서남북을
다 책임지는 그리고 아침의 마티네 콘서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공연 취약 시간대를 파고든 아침의 콘서트가
대구의 공연문화를 조금 더 풍성하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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