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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59시간만에 불꺼져"..이틀째 현장감식

양관희 기자 입력 2016-12-02 17:14:49 조회수 0

◀ANC▶
서문시장 화재가 사흘만인 오늘에서야
완전히 꺼졌습니다.

이제 화재원인을 찾고,
수습책도 빨리 마련해야 합니다.

여]
경찰은 CCTV화면 상 유력한 발화지점인
4지구 남서편 1층 점포에서
이틀째 현장감식을 벌였습니다.

양관희 기잡니다.
◀END▶

◀VCR▶
그제 대구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난지
59시간만인 오늘 오후 1시 8분,
불이 완전히 진압?榮鳴?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밝혔습니다.

다만, 불씨가 남아 있을 수 있어
일일이 물품을 뒤집어 가며
잔불을 확인하고 있습니다.

2005년 서문시장 2지구에서 불이 났을 때보다 18시간이 더 걸렸습니다.

◀INT▶정만주 예방홍보팀장/
대구 중부소방서
"특히 4지구 주변 상가 등 옆 건물에 저희들이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자 주력했기 때문에
진화활동에 상당히 애로사항이 있었습니다."

화재 완전진압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화재 원인을 규명할
감식작업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경찰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유력한 발화지점인 4지구 남서편 1층 점포에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했습니다.

◀INT▶고금규 수사계장/대구 중부경찰서
"발화지점으로 추정하는 그 지점에도 들어가서
감식하고 있습니다. 약간 안에 들어가서 복도인지 가게인지 그거는 감식을 해봐야 알고..."

최초 발화 때 현장을 드나드는 사람이
있었는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인지도
수사의 촛점입니다.

화재규모가 커 경찰이 수거해 간 것만
타고 남은 물품 14리터와
전기배선 500여 점 등이어서,
감식결과는 최소 2주 이상 걸릴 전망입니다.

화재로 절반가량이 무너진 상가는
안전진단 결과 'E등급'이 나와 철거가
결정됐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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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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