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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데스크 - 중계차] 이 시각 서문시장

김은혜 기자 입력 2016-11-30 17:47:29 조회수 0

◀ANC▶
서문시장에는 불이 난 지
18시간이 더 지나고 있습니다만
아직도 완전히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여]
큰 불길은 잡힌 것으로 보이는데,
건물 붕괴 위험이 커
접근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현재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양관희 기자, 자세히 전해주시죠.

◀END▶

◀VCR▶
네, 오늘 새벽 서문시장 4지구에서 불이 난 지
18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큰 불길은 잡힌 듯
연기가 낮에 비해 많이 줄었지만
여전히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지금도 소방차 (46)대와
소방공무원 등 (290)여 명이 아직 현장에 남아
화재 진화에 나서고 있는데요.

건물 붕괴 위험이 있어
상가 4지구 인근은
통행이 모두 통제되고 있습니다.

화재 소식을 듣고 새벽부터 나온 상인들은
먼 발치서 바라보면서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몇 몇 상인들은
바로 앞에 119안전센터가 있는데
왜 초기 진화가 안됐냐며
초기 대응을 문제삼기도 했습니다.

보험가입이 저조한 것으로 알려져
상인들의 피해가 클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나자 시민들도 마스크를 쓰고 현장에 나와
안타까워했고
대한적십자사,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은행 등이
소방과 경찰에 음식을 제공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에 나섰습니다.

한편, 대구지역 대부분의 국회의원들과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도
피해 현장을 찾아 지원방안을 논의했고,

조금 전인 저녁 7시 쯤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도
서문시장에 방문해
피해 상황을 듣고 상인들을 위로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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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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