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청 별관이 지난 9월,
북구 산격동 옛 경북도청 자리로 이전한 뒤에
매일 오후 도청에서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까지
퇴근버스를 운행하고 있다는데요.
자 그런데 여기에 대해 아무리 직원들을 위한 일이라지만 결국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시민단체의 지적이 나오고 있다지 뭡니까?
황성재 우리복지시민연합 정책실장
"산격동이 산간벽지에 있습니까? 오지입니까?
도청교에서 지하철역까지 버스로 4코스인데
공무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으면서
대중교통 적자를 운운하며 요금 인상을 하겠다는게 말이 됩니까?" 라며 퇴근버스 운행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네..
대구시 공무원들에게 산격동은 산간벽지 처럼
멀게 느껴지는가 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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