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씨 국정농단 사태로
대통령 퇴진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박근혜 대통령 생가 터 앞 표지판이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 오전 8시 반쯤 대구시 중구 동성로
박근혜 대통령 생가 터 앞에 있던
박 대통령의 사진을 포함한 표지판의 절반
정도가 빨간색 스프레이로 칠해져있는 것을
중구청 공무원이 발견했습니다.
해당 표지판은 현재 임시 철거돼
보수중입니다.
경찰은 동성로 상점이 문을 닫는 밤중에
누군가 훼손한 것으로 보고
CCTV 분석 등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