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20분쯤
칠곡군 석적읍 중리 구미국가산업단지
3단지 안에 있는 휴업중인 스타케미칼
화학공장에서 폭발과 함께 불났습니다.
이 사고로 공장 원료저장탱크 철거를 하던
46살 박 모 씨가 숨졌고
4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화재는 40분만에 진압됐는데
폭발 위력으로 불티와 파편이 인근 공장과
상가로 튀고 주변 일대가 한 때 정전됐습니다.
구미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도 출동했지만
화학물질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원료저장탱크에 남아 있던 화학원료에
불이 붙은 것으로 보고
함께 일하던 근로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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