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대구의 한 식당에서 점심을 먹던
손님 20여 명이 집단 구토 증세를 보인 것과
관련해 경찰이 원인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해당 음식점의 식재료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습니다.
경찰과 보건소, 식약청 등 유관기관들은
식중독은 생체반응이 음식물 섭취 3-4시간 후에 나타나고,손님 중 일부가 증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아 식중독이나 가스누출의 가능성은
적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다만, 증세를 보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자극성이 강한 소스류를 먹은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소스의 재료 분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병원 치료를 받은 환자는
모두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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