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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삼성 라이온즈, 제14대 김한수 감독 취임식!

석원 기자 입력 2016-10-17 15:30:24 조회수 0

◀ANC▶
올시즌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삼성 라이온즈가 감독과 단장까지 함께
교체하며 과감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팀의 핵심 선수를 놓치며,
팬들의 따가운 질책을 받은 삼성이
어떤 반전을 가져올 지,
신임 김한수 감독의 취임식을
석원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변화의 각오를 담은 공식 취임식에서
김한수 신임 감독은 무한경쟁을 예고했습니다.

◀SYN▶ 김한수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선수간의 경쟁을 통해서 팀 전체의 레벨을
끌어올리도록 하고, 실력으로 선수들을
평가하겠습니다."

선수시절부터 "소리없이 강한 남자"라는
평가를 받아온 김한수 신임 감독.

1994년부터 14시즌을 삼성의 내야수로,

공식 은퇴식과 함께 그라운드를 떠난 뒤에도
계속 삼성 코치로 활약해 왔습니다.

◀INT▶ 김한수 감독 / 삼성 라이온즈
"(삼성이란 팀에 대해)많이 안다고 하면 많이
알고, 지금부터 알아가야 할 부분도 많고,
고민도 많이 해야 할 거 같습니다. (선수와
코치생활을 합쳐) 23년 지나서 이 자리에
선 것을 굉장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역시 삼성 라이온즈에서 시작해 단장으로
취임한 홍준학 신임 단장도 새로움으로
위기탈출을 약속했습니다.

◀INT▶ 홍준학 단장 /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과는)너무 잘 알기 때문에 의외로
쉽게 저희들이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거
같고요.워낙 감독님 인품이나 야구생활을 해 온
길을 보면 저희들 구단에 가장 적합한 분이기
때문에 충분히 소통을 해서 꾸려가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거 같습니다."

급격한 변화가 있었지만
지금의 시도가 과연 삼성의 반전을 가져올지는
여전히 미지수!

지난해 겨울처럼 또다시 핵심 선수를 놓친다면
지금 이 변화의 다짐도 이뤄지긴 힘들텐데요.

S/U)팀내 FA 최대어인 최형우와 차우찬을
과연 삼성이 잡을 수 있을지에,
팬들은 기대와 우려가 섞인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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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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