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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혹 떼려다 하나 더 붙인 격

김은혜 기자 입력 2016-10-14 15:58:43 조회수 0

각종 인권침해와 회계 비리 의혹을 받고있는
대구시립희망원이 어제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역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데 사과한다며
관리직 직원 전원이 사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자 하지만 시민단체는 여론에 떠밀린 진정성
없는 사과라며 보다 근본적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어요.

은재식 우리복지시민연합 사무처장
"몇 차례 사과가 나왔지만 책임지겠다고 하면서
내부적으로는 문서를 은폐하고 통제하고 있습니다. 또, 언론보도가 과장됐다, 소수의 문제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라며 부적절한 운영의
책임을 지고, 희망원 수탁을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어요.

네..
사과하는 것으로 혹 떼어 내려다가
되레 혹 하나 더 붙인 것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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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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