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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에 이어화물연대가
과적 근절과 지입제 폐지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장기화 될 경우 물류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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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구에 있는 공영차고지에
대형 화물차들이 멈춰서 있습니다.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오늘 0시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
대구경북지부와 포항지부 조합원 2천명 가운데
40%가 운송거부에 동참했습니다.
화물연대는
1.5톤 이하 소형화물차 수급조절제 등
정부의 화물운송시장 선진화 방안 폐기와
지입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여귀환 대경지부장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
"물류선진화법이 아니고 지금보다 더 후퇴된
법안이기 때문에 전면 폐기가 돼야 한다는
거고요. 전세계에서 위법이라고 없어진
지입제를 폐지해 달라는 겁니다"
철도노조 파업이 3주째 이어지는 가운데
화물연대까지 총파업에 나서면서
구미와 포항 등 지역 산업단지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화물열차 운행이
평시 대비 66.3%로 이뤄지고 있고
약목컨테이너 기지의 경우
쌓여있는 컨테이너 비율이 34%로
아직 낮은 편이지만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피해가 예상됩니다.
◀INT▶김달호 경제조사팀장/구미상공회의소
"대기업같은 경우는 조금씩 준비를 해 왔습니다. 그런데 사태가 장기화되면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이 열악한 물류수송 이런 점 때문에
타격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와 경상북도는
대체 운송수단 확보와
운송참여 차량에 대한 통행료 면제 등
각종 지원을 담당할
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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