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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검사 특정대학 수도권 지역 쏠림

심병철 기자 입력 2016-10-10 15:20:59 조회수 0

최근 5년간 채용된 경력검사가
특정대학과 수도권 대학 출신 변호사들로
치우쳐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권성동 국회의원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이후 최근 5년간
경력검사로 임용된 36명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출신은 21명으로
전체의 58%를 차지했습니다.

서울 소재 대학출신을 기준으로 보면
무려 33명으로 전체의 91%나 돼,
불과 2명으로 5.5%에 그친 지방대 출신과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법조 일원화와 다양한 경험을 가진 변호사를
검사로 뽑고자 하는 제도 취지와
크게 다르다면서 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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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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