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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내키지 않은 감사, 결과는 뻔할 듯

김은혜 기자 입력 2016-10-07 17:10:55 조회수 0

장애인과 노숙인 보호시설인
대구시립희망원에서 인권침해와 회계비리
의혹이 불거져 인권위원회와 국회까지 나서
진상조사를 벌여 왔는데요.

문제가 사그라들지 않고 의혹이 계속 이어지자
대구시가 특별감사에 나섰지만, 시민단체들은 뒤늦은 면피용 감사라며 비난을 하고 있어요.

이경배 대구시 감사관
"시장님도 확인되지 않은 팩트들이 자꾸
언론을 통해 나오니 불편하다 하시고,
인권위 감사 결과도 언제 나올지 모르니까
저희가 나서는 겁니다." 라며 희망원 감사
때문에 다른 감사가 내년으로 밀리는 상황이라며 불만스럽다는 듯한 표정을 지었어요.

허허..
하기 싫은 감사 떠밀리듯 억지로 하는데
결과가 어떨 것인지는 대충 짐작이 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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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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