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과장들이 수당을 부정수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 분회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시간외 수당 지급 내역을 분석한 결과
본원과 칠곡 분원 과장들이
천 100여 만원에서 490여 만원 씩을
부정수급한 의혹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경북대병원 분회는
일부 과장들은 고의성이 짙다면서
병원측이 수당 환수에 그치지말고
엄중하게 문책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경북대병원은 감사원 감사에서
최근 3년간 1억 천 600만원의
선택진료수당 등을 부정수급한 사실이 적발돼
진료를 본 금액을 제외한 6천 900만원을
환수 조치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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