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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1위에 익숙한 팀, 결과 보다는 과정이 중요

석원 기자 입력 2016-09-19 14:15:58 조회수 0

프로야구 삼성이 이번 시즌 좀처럼 부진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한 채 하위권에 머물러 있자
감독은 물론이고 팀을 정신적으로 이끌어나가야할 고참 선수들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데요.

팀의 부진 속에서도 홈런과 타점, 안타 기록을 써내려가고 있는 이승엽 선수도 마음이 마냥
기쁘지만은 않은 표정이예요.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
"9위에서 탈출해 8위로 올라서니까 기분이 좋아질 정도입니다. 늘 1위에 익숙한 팀인데 올해는 저희도 적응이 되질 않고 팬들에게도 죄송합니다." 이러면서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할테니, 마지막까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했어요.

네..
1위에 익숙한 팀,
팬들은 그 익숙한 결과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과정을 더 보고 싶어 하지 않을까 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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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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