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발생한 경주지진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7시 12분쯤에
경주시 남남서쪽 9킬로미터 지역에서
규모 2.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1시까지
총 347차례의 여진이 발생했는데,
규모별로는 1.5에서 3 사이가 332차례,
3에서 4 사이가 14차례,
4에서 5 사이가 한 차례로 파악됐습니다.
이는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 후
국내에서 지진이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13년의 기록보다 3배 이상 많습니다.
기상청은 여진 발생 횟수나 규모는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언제 완전히 멈출지는 예측하기 힘들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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