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과잉 충성심이 빚은 역효과

양관희 기자 입력 2016-09-08 17:22:54 조회수 0

대구 달성군 비슬산 자락의 유스호스텔 공사 터에서 둥근 화강암이 무더기로 발견돼
달성군이 '용알'이라는 이름을 붙이고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는데요.

자 그런데 언론사 기자들에게 배포한 사진에서 마치 군수가 현장에 있었던 것처럼 합성을 해서 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뒷말이 나오고
있다지 뭡니까?

달성군청 기획감사실의 모 직원(대구, 남)
"외부에 보낼 목적으로 합성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내부 소식지나 기록용으로
합성 사진을 만들었는데 직원이 실수로
기자들에게 보낸 겁니다." 라며 해명을 했어요.

네---
그러니까 고의는 없었다는 건데,
어쨌거나 군수님에 대한 과잉 충성이
역효과를 내고 말았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양관희 khyang@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