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영천시 금호읍 오계공단의
금호강으로 이어지는 한 도랑에서
흰색 거품이 100~200미터 정도 뒤덮는
유해 화학물질 누출 의심 사고가 일어나
환경당국을 긴장시켰습니다.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를 마친 영천시는
인근 주방용 세제 제조공장의 직원들이
다 쓴 세제통을 도랑에서 씻는 바람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수질 및 수생태 보존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해당 업체를 사법 조치할 예정입니다.
영천시 금호읍 오계공단은 지난해 9월
불산과 질산 누출사고가 발생해
주민들이 한때 대피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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