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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를 오가는
정기 항공노선이 오늘 첫 취항했습니다.
대구공항 개항 55년 만에 처음입니다.
여]
하반기에는 홍콩과 필리핀 세부 노선 등도
생길 예정인데요.
대구공항 이용객도 처음으로 250만을 넘을
것으로 보이는 등 국제공항으로써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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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1961년 문을 연 대구공항.
개항 55년만에 처음으로
대구에서 바로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를
갈수 있는 정기노선이 생겼습니다.
오늘(어제) 첫 취항을 했는데
티웨이항공이 대구와 도쿄 나리타 노선을
매일 왕복 한 편씩, 주 14편을 운항합니다.
◀INT▶
이종도/대구 봉무동(대구-도쿄 나리타 탑승객)
"여기서가면 바로 옆이니까 10분 만에
오잖아요. 시간절약은 엄청 되고, 단지 문제는
수속 준비라든지 이런 게 불편한건 있는데..."
대구-후쿠오카 노선도
매일, 주 36편씩 티웨이와 에어부산이
취항합니다.
오늘(어제) 도쿄 나리타행과
후쿠오카행의 예매율은 각각 86%와 90%로
손익분기점인 70%대를 넘어서
순조로웠습니다.
◀INT▶정홍근/티웨이항공 대표
"오사카 노선이 대성공리에 운항하고 있습니다.
(도쿄와)큐슈의 관문도시인 후쿠오카는 당연히 취항해서 크게 성공하리라고 예상됩니다."
이로써 대구공항 국제 정기노선도
8개로 늘었습니다.
s/u]"일본의 제1관문인 도쿄 나리타와
제2관문인 오사카를 동시에 취항하는 공항은
인천, 김해, 제주에 이어 대구공항이
국내에선 4번째입니다."
또 올 하반기에는
홍콩과 필리핀 세부의 정기노선도
새로 생깁니다.
대구국제공항이 활성화 되면서
개항 뒤 처음으로 올해 대구공항 이용객이
250만 명을 넘을 전망입니다.
◀INT▶권영진/대구시장
"그 활성화된 공항이 신공항으로 이전되기
위해서도 남은 5, 6년 동안 최대한 대구공항을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대구공항이 국제공항으로서의
면모를 갖춰가면서
이전할 통합공항의 규모와 기능을 정하는데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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