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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수달 자랑만 하고 보호는 뒷전?

심병철 기자 입력 2016-08-30 18:11:17 조회수 0

환경단체들의 강한 반발에도 불구하고
대구 신천에서 수달이 가장 많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장암교 지점에서
골프장 건설이 계속 추진되고 있어
환경청 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겠다며
고개를 가로 젓고 있다는데요.

정병철 대구지방환경청장
"그렇지않아도 그런 얘기를 듣고 저희 환경청이개입을 할 수 있을지 검토를 해 봤는데,
파크골프장 면적이 환경청과 협의를 해야 하는 기준보다 조금 적어서 어떻게 할 수가 없어
안타깝습니다." 라며 법적인 범위를 떠나서
대구시에 협조 요청을 검토해 보겠다고 했어요.

네..
신천 수달을 그렇게 자랑스러워하는 대구시가
무슨 이유로 수달 서식지를 훼손하고
있는 것인지,
시민들에게 그 자초지종을 속속들이
밝혀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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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병철 simbc@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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