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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대구FC가 이영진 감독을
대신할 새 감독을 찾는데 실패했습니다.
결국 팀의 안정을 위해
손현준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하반기 도약을 노리고 있는데요.
상위권에서 승격전쟁을 펼쳐야 할 내일(오늘) 부천과의 맞대결은 그래서 더욱
중요한 일전이 될 전망입니다.
석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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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진 감독의 자진 사퇴 이후 펼쳐진
세 경기의 성적표는 1승 2패.
감독의 부재로 인한 고민 때문에
팀은 여전히 어수선했고
홈에서 내리 2패를 당했습니다.
해외파를 포함해 다양한 후보군을 검토했지만
이렇다할 대안은 나오지 않았고,
결국 팀의 안정을 위해
남은 경기 모두를 손현준 수석코치의
감독 대행 체제로 결정한 대구FC!
다가오는 경기는 부천과의 맞대결입니다.
◀INT▶ 정동화 대구시축구협회 부회장 /
대구MBC 해설위원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홈에서 (많이) 패했고,
원정 경기에서 지금 부천전은 어떻게 보면
리그 2위에 올라가 있고, 이 경기를
이김으로서 2위 탈환도 가능한 경기다 보니깐
상당히 중요한 경기라고 볼 수 있겠죠."
현재 승점 46점으로 리그 2위에 올라있는
부천은 물론,
이번 라운드 충주와 비긴 강원도 45점으로
대구에 앞서 있는데요.
부천을 잡는다면 3위로 도약하며
2위 추격에 박차를 가하겠지만,
최근 부천의 상승세가 만만치 않습니다.
S/U)
최근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다가오는
부천전까지 놓친다면 대구FC는 사실상
상위권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이게 됩니다.
일단 리그 선두 안산이 다음 시즌
시민구단으로 재창단할 예정이라,
2위팀에게도 자동 승격의 희망이 있는 가운데..
과연 감독 대행 체제에 힘을 실어준 대구가
부천전 승리와 함께 분위기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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