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동안 대구지역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가운데
83%가 비정규직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참여연대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등이
2013년부터 지난달 15일까지 대구에서 발생한
산업재해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공공기관과 지방자치단체의 산업재해 131건 중
109건이 비정규직에서 일어났습니다.
특히 환경 정비 및 미화 분야 산업재해는
39건으로 정규직을 제외하면
전체의 35.7%를 차지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참여연대와 민주노총대구지역본부 등은
대구시와 각 구군이 산재 예방 관리부서를
지정하고 산재종합관리계획을 즉각 수립하고
시행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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