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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때보다 더 심각"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8-19 13:00:16 조회수 0

대구지역 기업 10곳 가운데 9곳은
현재 국내 경제상황이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
비슷하거나 더 악화됐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최근
지역 제조업체 23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국내 경제상황에 대한 기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5%가
"2008년과 비슷한 수준이다"고 답했고,
36%는 "더 악화됐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대구기업 81%는 "저성장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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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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