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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숙원 사업, 대구공항과 K2 군공항
통합이전이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국방부가 군 공항 이전건의서에
'적정' 판정을 해 이전사업이 확정됐습니다.
여]
올해 안으로 공항이전 후보지도 선정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지금의 공항자리 활용방안도 활발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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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동안 국방부 주관으로 비공개 진행된
대구 군 공항 이전 건의서 평가위원회에서
대구시가 제출한 건의서가 '적정' 판정을
받았습니다.
구체적인 점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천점 만점에 9백점 초반대의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종전 터를 개발해 사업에 쓰일 돈을
마련해야 하는 만큼, 6백점으로 배정돼
가장 비중이 높았던 현 공항터 활용방안이
평가위원들에게 받아들여진 겁니다.
대구시는 민간공항 통합 이전이 마무리되면
현 공항터에 스마트시티 인프라를 구축하고,
문화예술과 미래산업, 친환경 주거단지 등
이른바 대구 휴노믹시티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INT▶정의관 공항추진단장/대구시
"대단위 사업이다 보니까 저희가 보기에는
LH 정도는 되어야지 사업시행자가 가능하지
않을까.. 그래서 LH를 얘기하는 부분이고,
같이 컨소시엄을 해서 대기업도 참여할 수 있는
부분도 충분히 있습니다"
정부는 예비 이전 후보지 조사 용역에 착수해
올해 안에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고,
후보 지자체의 주민투표 등을 거쳐
내년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방침입니다
(s/u)한편 평가위원들은 대구시에
종전터 개발계획을 좀 더 구체적으로 다듬고
재원 조달과 지역 갈등 완화를 위한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하라고 권고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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