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7월에서 9월 사이, 열살 미만의
아동에게서 바이러스 수막염 환자가
많이 발생하고 있지만 감기로 착각하는 환자가
많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뇌와 척수를 둘러싸고 있는 뇌수막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 바이러스 수막염은
발열과 구역,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보통은 2주 안에 회복되지만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 합병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대구시는 지난해 바이러스 수막염 환자 중
열살 미만의 아동이 60%를 차지했다며,
개학 시기인 만큼,
유치원과 학교 등지에서
개인위생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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