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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제 3의 후보지 대안론 부상

한태연 기자 입력 2016-08-16 17:06:14 조회수 0

◀ANC▶
사드 배치 지역으로 성주 제3의 장소가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습니다.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사드배치 철회만이 유일한 요구사항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습니다.

여]
국방부 장관이 내일 성주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는데요.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한 주목할만한
대화가 오갈 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한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달 넘게 이어온 성주 사드배치와 관련해
정부와 성주 주민과의 갈등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성주읍내와 가까운 성산포대 대신
현재 거론되고 있는 제 3의 후보지 검토를
공식적으로 제안했습니다.

◀INT▶김관용 경북도지사
"(정부가)성산포대만 고집해서는 문제를
풀 수 없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하며,
그리고 이제부터는 주민들의 동의를 바탕으로
국가안보를 지켜낼 수 있는 최적의 대안을
찾는 일에 모두가 함께 나서주셔야 합니다."

성주 유림단체와 요식업, 중소기업회,
안보협의회 회원들도 성주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지사의 호소문 발표를 환영하며,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의 입장을
요구했습니다.

◀INT▶여상건 회장/성주 유림연합회
"제 3의 장소에 대한 전향적인 대안을 찾아
공론화해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합니다."

이에 대해 성주 사드배치 철회 투쟁위원회는
성주 사드배치 철회만이 유일한 요구사항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방부 관계자들이
제 3의 후보지 가운데 한 곳을 방문한데 이어
내일은 (오늘은)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성주를 재방문해
군민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어서
성주 사드 배치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습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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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태연 hant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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