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역 출신으로 사상 최초로
여름 올림픽 2관왕을 차지한
여자 양궁의 장혜진 선수,
세계 정상이라 할 한국 여자 양궁 8대 신궁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올림픽 금메달보다 더 힘들다는
대표팀 선발에서 고배를 마시며 지난
런던대회에는 출전조차 못했던 장혜진 선수,
"지난 대회 때 대표팀 선발전에서 탈락했지만
그래도 따라와서 경기는 못 하고
몰래 경기장에 들어가서 활을 쏘며
'이 자리에 다시 와서 활을 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결승전 자리에 서니
그냥 꿈만 같더라고요.”라며 금메달보다도
벅찼던 그 순간을 이야기했어요.
네~ 도둑훈련까지 하며 꿈을 향해 갔던
우리 지역 출신 태극낭자의 아름다운 도전!
말 그대로 꿈이 이루어진 장혜진의 금메달은
그래서 더 빛나는 거 같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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