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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뜨거운 입추..야간 공연장 '북적'

윤영균 기자 입력 2016-08-07 16:44:40 조회수 0

◀ANC▶
오늘은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였지만
대구 낮기온이 34.6도, 의성은 37.8도까지
오르는 등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무더위를 피해 시민들이
야간 공연장으로 몰리면서
오늘 막을 내리는 대구포크페스티벌에는
사흘 동안 40만 명의 관람객이 찾았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푸른 포도송이가 강한 햇살을 맞으면서
조금씩 제 색깔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추석상의 단골메뉴 대추는
가지에 매달린 채
한알 한알 여물어가고 있습니다.

(s/u+cg)오늘은 절기상 가을이 시작된다는
입추지만,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낮최고기온이 35도를 넘나드는 폭염이
이어졌습니다.

오늘 밤도 상당수 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내일 낮기온 역시 대구가 35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연일 무더위가 이어지자
대구 포크페스티벌이 열리는 야외 공연장에는
밤늦게까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사흘 동안 공연장을 찾은 시민들은
40만명 정도로 지난 1회 때보다
2배 이상 늘었습니다

◀INT▶하정숙/대구시 내당동
"집에 있으면 더운데 나오니까 밤바람도 좋고
노래도 좋고 너무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지난해는 두류공원 코오롱야외음악당과,
김광석길, 수성못에서 공연을 했지만
올해는 동성로와 서문야시장까지
공연 장소를 5곳으로 늘렸습니다.

◀INT▶이한철(가수)
"음악이 있어 시원한 도시로 대구에 대한
여름의 이미지를 바꿀 수 있을 것 같지 않을까 생각을 해 보고요"

마지막 날인 오늘도
포크음악의 원조 김세환과 윤형주,
지난해 포크 콘테스트 대상을 받은 세자전거 등
다양한 포크가수 들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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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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