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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 올림픽 개막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경북 출신 선수는 30여 명이 참가하는데요.
어떤 종목에 어떤 선수가 출전하는지,
또 메달 가능성은 어떤지 소개해드립니다.
양관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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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때 사상 처음으로
펜싱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딴 구본길 선수.
현재 세계 랭킹 4위로
이번 리우 올림픽에선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구본길 선수의 모교인 대구 오성중·고등학교는
그 어느 때보다 열렬한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INT▶이승용 감독/오성고등학교 펜싱부
"다리가 길어서 남들보다 동작 거리가 상당히
깁니다. 그래서 그 당시(고등학생)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습니다. 이번 리우 올림픽에서 꼭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구본길 파이팅!"
2014 인천 아시아 경기대회
양궁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장혜진 선수.
대구체고와 계명대를 나온 장 선수는
올림픽 경기보다 어렵다는
한국 양궁 국가대표에 당당히 선발돼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INT▶류수정 감독/계명대학교 양궁
"장혜진 선수 장점은 정말 밝고 긍정적이고
시합을 굉장히 공격적으로 하는 선수였어요.
자신있게 최선을 다해서 시합해주길
바란다. 파이팅!"
경북체고를 졸업한 펜싱의 황선아와
양궁의 구본찬도 정상급 기량이어서
눈여겨 볼 선수들입니다.
지역 출신이거나 지역 실업팀 등에 속해
이번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는
37명입니다.
(s/u)지역 선수의 선전이 기대되는 날은
우선 7일 양궁 남자 단체전과
양궁 여자 단체전이 열리는 8일입니다.
또 11일 펜싱 남자 사브르에 구본길 선수,
12일 양궁 여자 개인전 장혜진 선수,
13일 구본찬 선수가 나오는 양궁 남자 개인전,
14일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도 기대됩니다.
17일에는 지역 실업팀 소속으로
레슬링에 출전한 류한수 선수가,
19일은 태권도에 나온 이대훈 선수도
땀의 결실을 볼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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