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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와 전기로 움직이는 대구시내버스가
오늘 첫 선을 보였습니다.
내일부터 본격 운행에 들어가는데
연료 절감은 물론
미세먼지 배출도 크게 줄어들 전망입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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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자동차로 주목받는
CNG하이브리드 버스입니다.
기존의 천연가스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움직입니다.
(투명c.g: 출발할 때와
가속을 위해 액셀을 밟을 때마다
전기모터와 엔진이 동시에 작동합니다.
또 속도를 줄일 땐
필요한 전기를 자체 충전하기 때문에
기존의 CNG버스보다 연비가 30% 높습니다.)
◀INT▶조정청 대구버스지점장/현대자동차
"연비에서 배터리를 통한 전기에너지를
구동하는 부분이 많아서 연비에서
아주 많이 절감됩니다."
연료소비가 줄면서 미세먼지 주범인
질소산화물도 기존 CNG버스보다 3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런 차세대 친환경 자동차
CNG하이브리드 버스가 대구에선
처음으로 도입됐습니다.
앞으로 564번 노선인 달성군 다사읍에서
계명대, 서부정류장을 거쳐 범물동까지
운행합니다.
◀INT▶강진삼 환경정책과장/대구시
"현재 17대 도입을 추진하고 있고요. 올해
연말까진 한 30대 정도 저희가 목표로
도입하려고 계획하고 있습니다."
한편 지금까지 서울시에 36대, 세종시 27대 등
전국적으로 CNG하이브리드 버스가
151대 도입됐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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