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의 폭염일수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폭염특보가 대구에 지난 5월 30일
처음 발령된 뒤
오늘까지 15일 내려졌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동안
대구의 폭염특보 일수 7일의 두 배보다
많은 것입니다.
세계기상기구가 올해 여름을
기상관측 사상 가장 더운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기상청은
동해 쪽에 오호츠크해 기압이 자리 잡고 있어
공기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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