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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발리볼하면 흔히 뜨거운 태양아래
해변의 하얀 모래사장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지난 해부터 대구의 명물로 등장한
세계 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올해는
도심 한 가운데 "동성로"에서 개막됐습니다.
석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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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쬐는 강렬한 태양과 모래사장!
하지만, 이 풍경은 해변이 아닌
대구 도심 한 가운데 "동성로"입니다.
지난해 내륙 최초에서 열린 데 이어
올해는 도심 한가운데 야간 경기라는
또 하나의 신기원을 엽니다.
◀INT▶ 김찬호 경희대감독/
대구MBC해설위원
"대구에서 2번째 비치발리볼이 지금 열리고
있는데, 작년에는 사실 뜨거운 태양 아래서
시합을 했거든요. 그런데 올해는 야간에 한다는
특징이 있고요. 선수들하고 미팅을 해 봐도
야간에 하는 경기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올림픽 정식종목이기도 한 비치발리볼!
이번 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함께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도 2팀이 참가해
정상의 기량을 경험하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습니다.
◀INT▶ 이보라/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좀 많은 경험이 될 거 같아요. 지금 선수들의
기량들이 좋은 선수들이라서, 저희가 리우
올림픽은 못갔지만, 이걸 토대로 해서 올림픽을
또 한번 도전할 수 있을 거 같아요."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며 갈수록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이밴트로 자리잡아가는
대구 세계여자비치발리볼 대회!
S/U)
오늘 개막한 이번 대회는
오는 일요일까지 3일간 대구 동성로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로 펼쳐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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