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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부분 지역 폭염특보..강·바다 '북적'

윤영균 기자 입력 2016-07-10 16:50:42 조회수 0

◀ANC▶
휴일인 오늘도
대구 경북지역은 폭염특보 속에
대구의 낮 최고기온이 33.5도까지 오르는 등
불볕더위가 계속 기승을 부렸는데요,

강과 바다 등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윤영균 기자가 피서지를 다녀왔습니다.
◀END▶

◀VCR▶
고무판이나 튜브에 몸을 맡기고
시원한 강물 속으로 미끄러져 들어갑니다.

놀이기구 위로 다이빙을 하면서
더위를 저만치 날려보냅니다.

아름다운 모래사장을 바라보며
물놀이를 즐기다보면
끈적하게 몸을 뒤덮은 땀은
어느새 강물에 씻겨져 나갑니다.

◀INT▶이준하 박여진
날씨도 더운데 여기 탈 것도 많고 시원하고
여기 오니까 너무 좋아요

◀INT▶전상구/대구시 각산동
엄청나게 좋아요.. 대구 근교에 있는 곳 치고는 야외에서 이렇게 할 수 있는 데가 없으니까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개장 뒤 가장 많은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빠르게 물살을 가르는 제트스키와 바나나보트는 타는 사람에겐 짜릿함을,
보는 사람에겐 시원함을 느끼게 합니다

◀INT▶ 최혜영/대구시
"밖에서는 날씨가 너무 더웠는데
직장 동료들이랑 같이 와서 바다에 들어가니까
너무너무 시원해요"

영덕에서는 전국 마라톤 대회가 열려
3천여 명의 선수가 해변을 달렸습니다.

◀INT▶이봉주/전 마라톤 선수
"4번째 이 대회에 출전하게 됐는데요
코스도 좋고 또 해변을 따라서 뛰니까
지루하지 않고 좋은 것 같아요"

대구기상지청은 내일은 낮부터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윤영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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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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