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최경환, 유승민의 선택은?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7-04 10:25:36 조회수 0

◀ANC▶
다음달 9일 치러지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최경환 의원과 유승민 의원이
당권경쟁에 최대 변수로 주목받고 있습닌다.

여]각각 친박과 비박의 구심점인 만큼
이들의 출마나 후보 지지에 따라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친박계 5선의 이주영 의원이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면서
새누리당 당권 경쟁에 불이 붙었습니다.

같은 친박계인 이 의원이 먼저 도전장을 내면서
친박계 좌장인 최경환 의원의 출마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총선 패배 책임론과 맞물려
전당대회 불출마설도 흘러나오고 있어
정치적 해석이 분분합니다.

◀INT▶새누리당 관례자(하단-음성변조)
"본인(최경환 의원)이 나오는 것보다
친박의 영향력을 최대한 미칠 수 있는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것이 오히려 본인과
친박에게 유리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최 의원이 출마한다면 자연스럽게
교통정리가 될 가능성이 크지만,
출마하지 않더라도 특정 후보 지지를 통해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박계에서는 유승민 의원의 거취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출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 있지만복당한 지 얼마되지 않았고, 출마할 경우
친박과의 계파 싸움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당권보다는 대권쪽에 무게중심을 두고 있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내년 대선을 앞두고 존재감을 드러내고, 세를 결집할 전초전 성격에서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지역 정치권 관계자(하단-음성변조)
"유승민 의원 같은 경우는 비박의 후보를
음으로 양으로 도울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비박내에서는 대권후보로도
상당히 상위권에 있습니다."

S/U) 친박계와 비박계 핵심으로
새누리당내에서 서로 다른 길을 걷고 있는
최경환, 유승민 두 의원의 행보에
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