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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구미 3공단에 있는 한 공장에서
폐염산과 폐불산 등 화학물질이
3-4톤 가량 유출됐습니다.
구미시와 소방당국은 현장을 통제하고
화학물질을 수거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은혜 기자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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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오늘 새벽 2시 40분쯤
구미시 시미동 국가산업3단지
이코니 구미1공장 탱크 안에서
화학물질이 유출됐습니다
20톤 용량의 이 탱크 안에는 사용하고 남은
염산과 불산 등이 들어 있었는데,
탱크의 뚜껑이 들리면서 3-4톤 가량의
폐염산과 폐불산이 유출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소방당국의 측정 결과
유출된 염산의 농도는 1.5ppm,
불산은 6ppm으로 나타나,
기준치보다는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사고가 나자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변 1.5km에서 출입을 통제했는데
현재는 대부분 수거작업을 마쳤습니다.
사고가 난 이코니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LCD 유리를 깎는 업체입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유출 피해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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