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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구에서 4명의 사상자가 난
안타까운 사고 소식 전합니다.
여] 대구의 한 주물공장에서
금속을 녹이는 용해로의 뚜껑이 떨어져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어떻게 일어난 사고인지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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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성군의 한 금속공장에서
사고가 일어난 것은 오늘 정오쯤입니다.
금속을 녹이는 2톤 가량되는 용해로의 뚜껑이
1미터 높이에서 떨어졌습니다.
s/u]"용해로 뚜껑에 깔려 30살 최 모 씨가
현장에서 숨지고, 함께 작업중이던 3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금속을 녹이면서 생기는
먼지 등 찌꺼기를 빨아 들여 집진기로 보내는 용해로 뚜껑, 즉 캡슐후드를 수리하던
중이었습니다.
사고는 용해로 뚜껑을 들어올리기 위해 연결한 쇠사슬이 끊어지면서 일어났습니다.
◀INT▶김용만 팀장/대구 달성경찰서
"안전하게 묶어서 올려야 하는데 고리가
떨어지기 전에 사전점검이 있었다든가
노후가 됐다면 새로 바꾸든지 해야하는데..."
경찰은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안전관리책임자 등을 입건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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