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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방송 살리자" 여야 한 목소리(자막추후보완)

김은혜 기자 입력 2016-06-23 18:28:07 조회수 0

◀ANC▶
20대 국회 개원에 맞춰 지역방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렸습니다.

현실적인 지역방송 지원이
시급하다고 여야 모두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영일 기자입니다.
◀END▶

◀VCR▶
지역 MBC를 비롯한 40개 지역방송사의
지난 2014년 광고 매출은 3천 8백억 원,

3년 전보다 3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전체 매출은 10% 감소했고
인력도 8.4%나 감축해야 했습니다.

올해 지역방송에 지원된 예산은
40억 원 수준으로
지난해 23억 원 보다 늘었지만
백억여 원이 지원되는 지역신문과 비교하면
턱없이 모자랍니다.

◀INT▶이진로 교수/영산대 광고홍보학과
"많은 방송채널과 경쟁하고 그 과정에서
시청자가 줄어들고 수입은 줄고, 비용은 늘어
나는 이런 구조 속에서 지역방송의 경영구조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지역방송의 경영난은 제작여건 하락,
다시 지역문화 위협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지역방송발전지원특별법의 현실적인 개정과
지역방송 지원을 위한 재원확보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습니다.

◀INT▶배덕광/새누리당 국회의원
"지역경제도 살리고 또 문화콘텐츠도 더욱 더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지역방송 특별법이 이번에
개정이 돼서.."

◀INT▶김성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지역성, 다양성 강화라는 고유한 기능은
절대로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20대 국회에서 법적, 제도적으로
지역방송을 뒷받침 할 수 있도록"

또,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지원 조례제정과
지역방송인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도
해법으로 제시됐습니다.

MBC뉴스 김영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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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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