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검찰청은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청부 살해한 혐의로
아내 65살 박 모 씨와 박씨의 여동생 등 4명을
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003년, 남편인 당시 54살
박 모 씨를 화물차로 치어 숨지게 한 뒤
보험금 5억 2천만원을 나눠 가진 혐의로
기소됐는데,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제보로
범행 13년 만에 검거됐습니다.
이들은 휴일이나 야간에 발생한 뺑소니
사망사고에는 보험금이 더 지급된다며
범행 날짜를 정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