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2시 10분 쯤
고령군 다산면 한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나
내부 80여 제곱미터를 태워
소방서 추산 2천4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주민 20여 명이 놀라
대피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밤사이 집을 비웠던 집주인 66살 백모 씨가
직장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아들이
불을 지른 것 같다는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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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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