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구미지청은
직원 50여 명의 임금 7억 4천여 만원을 체불한 혐의로 제조업체 회장 69살 이 모 씨를
구속하고 이씨의 아들인 대표이사를
불구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구미에서 4곳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들은 직원들의 임금을 빼돌려
자신들의 건물 신축 비용으로 사용하는 한편,
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 호화 주택에서
생활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들은 또한 국가에서 지급하는 체당금을
받기 위해 하청업체 직원들이 원청 사업장에서
근무했던 것으로 꾸민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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