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새누리당 의원들과 시민단체가
지난 1일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를 만나
영남권 신공항의 가덕도 유치를 압박한 가운데
부산의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원내대표를 만나
국토부 평가 항목과 가중치 공개를 요구했다는데요.
이 소식에 대구의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은
곤혹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당 대표는 부산쪽 의원들 만나지 말고,
원내대표는 만나더라도 아무말 하지 말고
듣기만 하라고 미리 이야기했습니다."
이러면서 대구의 유일한 야당의원으로서 역할은 하겠지만, 키는 여당이 쥐고 있는 만큼
얼마나 큰 힘이 될지는 모르겠다고 했어요.
네...
대구에서 야당 의원 잘 뽑았다는 말 나올 수
있도록 이럴 때 힘 한번 제대로 써주기
바랍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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