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대구의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현장 인근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있던 53살 배 모씨를
경범죄 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씨는 어제(22일) 밤 9시 25분쯤
강남역 살인사건 추모 현장인
대구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주변 극장 앞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주머니에 넣었다 빼는 동작을 반복하다가, 시민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배씨가
흉기로 행인을 위협하는 행동은 하지 않았지만
검문에 불응하고 반항해 체포했다며,
조사를 마친 뒤 즉심을 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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