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태웁니다.
우리나라 소설가 한강 씨가 한국인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맨부커 상을 거머쥐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맨부커 상은 세계 3대 문학상의 하나로
영어권 최고 권위를 자랑합니다.
수상작은 소설 '채식주의자'로
이 책을 번역해 해외에 처음 소개한
영국인 번역가 데버러 스미스도 한강과
함께 공동 수상자로 호명됐습니다.
채식주의자는 한 여자가 폭력을 거부하기
위해 극단적인 채식을 하면서 죽음에
다가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
작가는 "인간의 폭력성과 인간이 과연 완전히 결백한 존재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던져본 작품"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한강씨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는 소설
'소년이 온다'입니다.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에 맞서 싸우던
중학생 동호를 비롯한 주변 인물들과 그후에
남겨진 사람들의 고통받는 내면을 생생하게
그린 작품"입니다.
5월17일 mbc 뉴스 대행진, 동화주택,
디앤엘에이엠씨, 주식회사 서한 제공으로
먼저 국내외 주요 뉴스 정리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