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효도도 하고 보이스피싱도 막고..

윤영균 기자 입력 2016-05-17 17:26:33 조회수 0

지난 10일 대구 수성구에서
아들을 납치했으니 2천만원을 송금하라는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80대 할아버지가
은행 앞까지 뛰어 가서는 손을 벌벌 떨며
계좌번호를 받아 적고 있었는데요.

이를 이상하게 여긴 길가던 30대 회사원이
경찰에 대신 신고를 해서 피해를 막은 일이
있었다고 해요.

손영진 대구 수성경찰서장 (대구)
"요즘 자식과 떨어져 혼자 사시는 노인분들이
많은데, 아무리 언론에 많이 나와도 이런
보이스피싱 정보를 모르는 분들이 여전히
많습니다." 라며 가끔씩이나마 자식들이
부모님께 조심하라는 말씀을 드리는 게
피해를 막는데 큰 효과가 있다고 했어요.

네---
안부도 여쭙고 피해도 막고
부모님께 자주 연락 드리는 게 효도의
지름길이겠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영균 novirusy@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