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농사를 짓는
이른바 '스마트팜'이 성주 참외농사에
처음 도입됩니다.

생산성은 올라가고 비용은 절감될 것으로
기대돼 스마트팜 농법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참외 농사를 하는 정각진 씨가
스마트폰을 꺼내
비닐 하우스의 온도와 습도를 확인합니다.

온도가 높다고 판단하자 스마트폰으로
비닐하우스 옆 창을 엽니다.

생육데이터와 병해충, 도난경보도
실시간으로 파악이 가능합니다.

이렇듯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참외농사를 관리할 수 있어
일이 있어 농장을 비워도 걱정이 덜 됩니다.

◀ＩＮＴ▶정각진/성주군 성주읍
"이걸 남한테 부탁할 수도 없고, 외지에
나가서도 스마트폰으로 직접 확인하고
사용한다는게 정말 저에게는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정 씨처럼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농사를 짓는 이른바 '스마트팜'이
성주 참외농가에 처음 도입됐습니다.

성주군은 이같은 스마트팜 사업을
올해 10개 참외재배농가에
우선 지원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팜은 최적으로 환경을 제어해
생산성을 높이고 경영비를 줄이는 한편,
응급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ＩＮＴ▶김항곤 성주군수
"편리하고 안전한 스마트팜 기술을 점차적으로
확대·보급하여서 농업인이 편리하게 농사를
짓고 또 고품질 참외의 경쟁력을 높여서..."

S/U]특히 이런 스마트폰을 통해
작물이 자랄 수 있는 각종 생육데이터를 분석해
과학적인 농업으로 진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 생활을 편하게 하는 스마트폰이
농사에도 적용되면서
이제는 스마트 농업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