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2일 아침 7시쯤 북구 노원동에서
만물상을 운영하는 68살 이 모 할아버지가
부인 71살 정모 할머니가 모아둔
현금 300만 원이 든 봉투를
폐지와 함께 버렸다가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동네 주민인 80살 김 모 할머니가
폐지를 가져가는 것을 확인해,
수소문 끝에 김 할머니 주택 계단에 쌓인
폐지 더미 속에서 돈봉투를 찾아
돌려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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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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