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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0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도
오늘 많은 중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법요식이 열렸습니다.
법요식에 모인 사람들은
자비심을 갖고 이웃과 함께 하는 삶을
만들어나가자는 부처님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겼습니다.
양관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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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자락에 자리 잡은 동화사.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많은 사람이 모였습니다.
법요식은 중생의 어리석음을 깨우치는
종소리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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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소리)"
해탈, 지혜. 수행 등을 상징하는
향, 등, 꽃 등을 부처님에게 드리는
'육법공양', 스님에 귀의한다는 의식인
'삼귀의'가 차례로 진행됐습니다.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의 말씀은
'자비로운 마음 풍요로운 세상'.
법어를 대독한 효광스님은
직분에 충실하고 이웃과 함께하는 삶을
설파했습니다.
◀INT▶효광스님/동화사 주지
"남북한 동포들이 조국 강산에서 각자 맡은바 직분에 충실할 때 그 날이 바로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부처님 형상에 3번에 나눠
물을 붓는 관불의식.
불자들은 아기 부처 형상을 씻으며
마음에 쌓인 죄와 번뇌를 씻습니다.
절을 찾은 사람들은
복을 빌며 부처님 오신 날을 기렸습니다.
◀INT▶박태교, 김옥숙/대구 달성군 다사읍
"우리나라에 평화가 영원하길 바라고 또
가정과 건강이 함께하길 바라는 뜻에서
오늘 부처님오신날 오게 됐습니다."
또 음악회와 봉축 리본달기, 연등 점등식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습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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