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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위기의 삼성, 기온과 함께 순위도 상승할까?

석원 기자 입력 2016-05-09 14:53:20 조회수 0

◀ANC▶

요즘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에 대한 우려가
큽니다.

아직 초반이기는 하지만, 성적이 부진해
정규리그 5연패를 달성한 팀이 맞냐는
비난도 받고 있는데요. 왜 부진한건지,
분위기 반전은 가능할지 석원기자가 짚어봅니다

◀END▶

◀VCR▶
우승후보 0순위는 아니었지만,
시즌전까지 당연히 상위권으로 분류됐던 삼성!

하지만 지난 주 연휴 시작 전엔
9위까지 추락했습니다.

박석민,채태인,임창용등
팀을 떠난 선수가 많은데다 부상의 여파로
팀 전력이 온전치는 않았지만 충격적인 상황,

하지만, 팬들은 담담했습니다.

◀INT▶ 이학수 / 강원도 원주시
"언제나 이겼으니깐, 올해는 쉬어가고...
그게 팬 아닙니까? 아쉬운 거 없고요.
다만 좀 이겼으면 좋겠는데, 지는 건 어쩔 수
없잖아요? 그래도 삼성 파이팅입니다."

◀INT▶ 김동영 / 대구시
"운이 "좀 좋지 않은 거 같고요.
열심히 하다보면 잘 될꺼 같아요.
경기다 보니깐, 안 다치고 그냥 꾸준히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위기감이 커지며
부진을 거듭하던 발디리스를 2군으로 보내며
분위기 반전을 꾀한 삼성.

이후,어린이날 연휴 동안 3승 1패.
특히 연장 승부 끝에 잡은 일요일 SK전으로
5위 kt를 반게임차이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INT▶ 류중일 감독 / 삼성 라이온즈
"많이 빠져 나갔죠. 하지만 저희들은 빠져 나간
선수를 잘 메우니깐 매게임 매게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온도 점차 오르며 여름에 강한 삼성에겐
유리함이 더해지는데다, 이번 주말엔
마운드의 중심, 차우찬도 복귀하지만,

어느해보다 팀간 전력차가 크지 않아
쉽지 않은 여름이 예상되는데요.

부진을 보이고 있는 외국인 선수들을
어떻게 할 지 과감한 결단과
팀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빠른 처방이 없다면 올시즌, 가을야구를 자신하기는
힘들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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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원 sukwon@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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