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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평]쓴소리하는데 눈치 볼 일이 없어..

윤태호 기자 입력 2016-05-09 16:52:06 조회수 0

대구에서 두번의 실패를 맛보고
선거 세번째 도전 끝에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김부겸 당선인이 소속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거침없는 쓴소리를 쏟아냈다는데요.

내용인즉 이번 4.13 총선에서 실력에 비해
많은 의석을 얻었다며 계파 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또다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어요.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당선인
"이번 결과가 사실 두렵기도 합니다. 수학에서 인수분해를 공부하는데 더 어려운 미적분 문제를 찍어서 맞춘 셈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이러면서 새로 구성되는 당 지도부가 어떻게
하는지 지켜본 뒤에 필요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어요.

하하하하!
선거에서 당 지도부 도움을 받거나 덕을 본 일이 없으니 쓴소리를 마구 쏟아내도 거리낄게 없다.. 이겁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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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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